구리 여행 동구릉
오늘은 구리시 동구릉 답사 가는 날
동쪽에 있는 9기의 능이여서
' 동구릉 '이라 한다.




해설사님께서 홍살문에 대해 설명을 해 주신다.

' 홍살문은 일반 문과는 달리 문짝이 없고 어떤 특별한 지점에 도달했다는 뜻이며,
통행인의 신분과 상관없이 말에서 내려서 가야 했다.
붉은색 칠함은 귀신과 액운을 물리친다는 뜻이며
윗부분을 화살로 장식함은 잡귀를 화살로 쏘아 없앤다 '는 뜻이다.



어로 ;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걷는 길
향로 ; 제향 시 향과 축문을 들고 가는 길.
이를테면 향로는 혼의 길이고
어로는 왕의 길이며
사람이 다닌다.

건원릉은 태조 이성계의 무덤으로
봉분에는 고향을 그리워하던 이성계를 위해 태종이
아버지의 고향에서 가져온 흙고ㅏ 억새로
봉분을 입혔다ㅣ고는 일화가 있다.
억새 절정기에는 하루 2번
사전 예약을 해야만 관람이 가능하다.
11월을 기대해 본다.
정자각은 제향을 지내는 건물이다.
동구릉에는 약 450여 년에 걸쳐 조성된
9기의 능이 모여 있는
조선 최대의 왕릉군으로
7명의 왕과 10명의 왕비가 잠들어 있는 곳이다.
조선 18대 현종과 명성왕후의 능인
숭릉도 이곳에 모셔 있다.
휘릉 옆으로 숲길이 개방되어
산책길로 들어섰다.
휘릉에서 원릉까지
숲길을 걸으며
수채화 같은 하루를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