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정원, 대구 사유원

 

 

사유원

 

일상에 지쳐 잠시 멈춤과 생각할 여유가 필요한 이들에게,

혹은 자연과 건축이 빚어내는 예술을 깊이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대구 사유원은 분명 깊은 울림과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

그곳에서 만난 고요함과 아름다움은 오랫동안 내 마음의 정원에 남아 있을 것 같다.

 

 

‘생각하는 정원(思惟園)’이라는 뜻을 지닌 숲에서 사유의 걸음을 걷는다.

 

사유원은 꽤 넓어서 생각보다 많이 걸어야 하며

편안한 신발이 필수입니다.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 도착을 하니

여행사에서 준비한 버스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간송 미술관을 거쳐 식사 후 사유원으로 이동했으며,

눈길이 닿는 곳마다 환상적이며

정성으로 가꾸어 온 공간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백 년의 세월을 간직한 고목들과 쉽게 볼 수 없는 희귀 식물들이

사유원의 품격을 더 해 주는 듯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에도

이야기가 담겨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음식물 반입 금지로 출출하고 갈증이 날 때쯤 

길목에 카페가 등장을 하는데요

마치 동선을 다 계획해 놓은 듯 ~

커피 냄새는 못 참지..  ㅠㅠ

 

 

제가 방문했을 때 보다 지금은 꽃이 더 많이

화사하게 피어 있을 것 같아요.

 

 

 

사유원은 예약제로 운영을 하며

관람에 한해서 잔여석이 있을 경우는 당일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매주 월요일 휴무이니 문의는 T 054-383-1278

즐거운 여행 되세요.

 

사유원 홈페이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