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약식은 참기름과 꿀이 들어가서
약이 되는 떡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약식은 삼국유사 , 신라 소지왕 때
목숨을 구해 준 까마귀에게 보은 하기 위한 음식이었다고 합니다.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약식
레시피 따라 해 봅니다.
< 준비물 >
찹쌀 800g 황설탕 190g
참기름 4 T, 대추내림 3T, 캐러멜소스 3T, 진간장 3T
밤 10개, 대추 15개,
잣 10g, 꿀 1T, 계피 1 작은술
찹쌀은 씻어서 일어 5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서
건져 물기를 빼줍니다.
양이 많을 때는 전날 불려 줍니다.
찜통에 면보를 깔고 1시간 정도 쌀이 푹 무르게 찝니다.
떡은 처음에 잘 쪄야 나중에 맛있습니다.
시중에 파는 캐러멜소스가 싫으시다면 직접 만들어 주셔도 좋습니다.
캐러멜 소스 만들기
재료: 설탕 1컵, 물 1/2컵, 물엿 2큰술
냄비에 흰 설탕을 넣고 중불에 녹인다.
수분이 다 날아가면 온도가 130도까지 오른다.
* 뜨거우니 데지 않게 조심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수저로 젓지 않고 끓인다.
끓는 물과 물엿을 넣어 마무리한다.
대추내림은 대추를 푹 삶아서
채에 내려 퓨레를 만든다.



잘 쪄진 찹쌀이 뜨거울 때 큰 그릇에 쏟아
황설탕을 넣어 밥알이 하나씩 떨어지도록
주걱으로 자르듯이 고루 섞어 줍니다.


참기름, 진간장, 계핏가루, 대추내림, 캐러멜소스
순서로 넣어 맛과 색을 내줍니다.
손질한 밤과 대추를 넣고 섞은 후
양념한 찰밥을 2시간 정도 상온에 두어
맛이 배도록 합니다.

여기까지 잘 따라면 오셨다면
찜통에 면보를 깔고 40분 정도 다시 쪄내어
큰 그릇에 쏟아 꿀, 계핏가루, 참기름, 잣을 섞어 줍니다.

참기름처럼 향이 나는 재료들은 향이 날아가지 않게
한 숟가락 정도 남겨 두어 마지막 재료 섞을 때 넣어 줍니다.
예쁘게 모양을 만들어 봅니다.

떡 만드시느라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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