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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 수승대에서 지안재 까지

by 공부하는 근로자 2023. 9. 30.

 

함양군과 거창군은 서로

경계를 이루고 있어서

어제는 함양을 도착했지만

오늘의 여행지는 거창군에 속해 있는

수승대를 찾아봅니다.

 

 

수승대는 안의삼동의 하나인

원학동에 위치한 명승지입니다.

화강암 암반과 함께 승경이 빼어나

과거, 전국의 시인과 묵객들이

즐겨 찾아왔던 곳입니다.

 

수승대 야영장

 

 

수령 500년이 넘는  은행나무 보호수가

마을을 지키고 있었고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어서

양반꽃이라 불리기도 했던 능소화가

입구부터 손님을 맞아 주는 듯합니다.

 

 

 

 

 

 

 

 

요수신선생장수지지

 ;요수 신권 선생이 학문을 하고 거처한 곳

" 일찍이 벼슬은 남에게 받는 것이고,

내게 간직된 인품은 하늘이 준 것이니

어찌 내게 있는 것을 버리고

남에게 있는 것을 구할 것인가 " 하고

안빈낙도에 힘을 썼으며,

1529년(중종 24)에 수승대 일대를

책을 읽고 학문에 힘쓰는 장소로 정해

후학들의 교육에 힘을 쓰셨다고 합니다.

 

 

거북바위

 

옛날에는 백제와 신라의 국경에 위치해

신라로 가는 백제사신들이 수심에 차서

송별하는 곳이어서 수송대로 불렸으나

이후 조선시대 퇴계 이황이 

이곳의 풍경을 예찬하는 시를 읊은 후

수승대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 출처 네이버

 

관수루

 

관수루는 구연서원의 정문으로

학문은 물을 보듯 해야 한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으로

유림에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구연서원 강당

 

 

 

 

 

 

 

동계종가

 

동계 종가는 국가민속문화재 제205호로

지정이 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3대 고택 중 하나이며

조선시대 문신 동계 정온은

영창대군의 처형이 부당하다는 상소를 올렸던 인물이며

병자호란 때는 오랑캐와 화친을 반대한 절의로

칼을 뽑아서 스스로를 찔렀다.

이 사실을 안 임금이 어의를 시켜 죽지 않게 치료하도록 지시를 내렸다.

결국 조선이 청나라에 항복을 하자 정온은

' 주상이 욕을 당하였으니 신하의 죽음은 이미 늦었다."

금원산 골짜기에 초가를 짓고 세속과 발길을 끊은 채

조를 심어 생계를 이어 고적하게 몇 해를 살다가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함양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드라이브하면 생각나는 지안재코스

누군가는 나에게

나는 누군가에게 풍경이 되어 줄 수 있는 곳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꼽힌 S라인

낮보다는 밤이 더 멋지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은 낮일 뿐..

 

머무르고 싶은 곳 함양여행

고즈넉한 분위기, 선조들의 정서가 담긴 함양

잘 보존하고 지켜 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수승대에서 지안재  - 영상 후반의 드론영상은 협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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